전자책목록

전체 62건(6/7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커버이미지)
    [인문]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 정재승 (지은이)
    • 어크로스
    • 2020-10-23

    <b>《과학 콘서트》‘알쓸신잡’ 대한민국을 매혹시킨<BR>KAIST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 인생특강<BR><BR>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에서부터<BR>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BR>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두 번의 놀라운 경험<BR>경계를 넘어 새로운 생각의 우주로 안내하는 최고의 지식 콘서트 </b><BR><BR>‘알쓸신잡’과 ‘차이나는 클라스’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고 명쾌한 과학적 통찰을 대중에게 전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교양과학서의 수준을 바꾼 책”(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으로 평가 받으며 7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출간된 단독 신작으로, 출간 이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 10년간 펼쳐졌던 저자의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하여 내용을 보충하고 새롭게 집필한 것이다. 점심 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결정장애 처방전부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한 자세까지, 조금 더 현명하게 내 삶을 가꾸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과학의 지혜를 모아냈다. <BR><BR>정재승의 강연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발자국이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 숲에서 청중들은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들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많이 이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통념을 뒤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생각의 전복, 관계없어 보이던 사실과 지식이 연결되는 놀라운 생각의 모험,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이다. <BR>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고침’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험하는 근사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BR><b><BR>70만 독자가 선택한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만의 단독 신작</b><BR><BR>정재승의《열두 발자국》은 70만 부가 판매되며 지난 20년간 국내 작가의 과학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출간된 단독 신작이다. 그간 과학과 대중 간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책에 기획과 공저자로 참여해왔지만, 온전히 새로 집필한 단독 저작은 17년 만에 처음 선보인다.<BR>전작에서 복잡한 사회 현상이나 친숙한 문화콘텐츠 속에 숨겨진 과학을 소개하며 ‘과학으로 세상에 접속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정재승은, 신작에서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룬다. 많은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베스트셀러 저자의 귀환이다.<BR><BR>"이 책은 1.4킬로그램의 작은 우주인 ‘뇌’라는 관점에서 보편적인 인간을 다루고 있지만, 그 이야기는 여러분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우리를 발견하는 경험을 공유하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BR><BR><b><BR>CEO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강연을 책으로 담다</b><BR><BR>정재승은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며, 과학이 우리 삶에 전하는 가슴 뛰는 통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대중 강연에 힘써왔다. 테크놀로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하고 이를 우리 사회의 혁신가들과 나누기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아왔다.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의 현실적 조언,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강연으로 널리 알려지며, 그에게는 매년 1200건 이상의 강연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 《열두 발자국》은 이러한 정재승의 대중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새롭게 밝혀진 내용을 추가하여 집필한 것이다.<BR><BR><b><BR>더 나은 삶을 위한 뇌과학자의 인생 특강<BR>-‘결정장애’의 탈출법부터 결핍의 의미까지</b><BR><BR>“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프롤로그 중에서<BR><BR>왜 인간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릴 때가 많은가.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이 복잡한 현대 세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의사결정, 창의성, 놀이, 결핍, 습관, 미신, 결정장애 등과 관련된 과학의 여러 관점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매번 생활을 바로 잡을 계획은 세우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택의 순간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놀이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우리는 미신을 믿게 되는지 등 우리는 여태 만나지 못했던 인간이라는 복잡한 숲을 과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BR><BR>“호모 사피엔스가 지난 수만 년 동안 어떻게 세상에 반응하며 살아왔는지, 천천히 진화하는 부실한 뇌로 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명하고 행복하며 늘 깨어있는 존재로 살기 위해 어떤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를 안내하는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BR><BR><b><BR>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는 일<BR>- 창의적 혁신의 비밀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까지</b><BR><BR>“특히 저는 인류가 어떤 꿈과 이상으로 이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혁명적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동시대인들은 이런 혁명의 기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보려 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BR><BR>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전에는 한 번 배워 평생을 써먹을 수 있었던 지식과 기술이, 이제는 그 수명이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과학용어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담론과 용어들은 우리를 숨 가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BR>이 책의 2부는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그 과정에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고 준비해야 할지,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고 탐험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BR>스마트폰 이후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플랫폼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은 무엇일까? 화폐, 자산, 상품.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아직은 모호한 상태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저자와 함께 기술혁명이 던지는 물음을 고찰하는 동안, 독자들은 두려움 대신 새로운 기회를 껴안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이루어낸 이들이 꿈꾸던 미래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BR><BR><b><BR> 생각의 모험으로, 지도 밖의 경계로 이끄는 책</b><BR><BR>이 책은 신기한 과학 상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 지식이 삶을 위한 지혜가 되고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한 통찰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생각을 모험으로 이끄는 질문을 한다.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쓸 수 있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왜 자신이 지금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당신의 일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한 듯 혹은 낯선 듯 보이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가 이끄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여태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낯선 탐험을 떠나게 된다. 생각을 모험하게 하고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 웃고, 의심하고, 경탄하다 보면 ‘지식이 통찰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원샷 북유럽 노벨상의 7가지 비밀 (커버이미지)
    [인문]원샷 북유럽 노벨상의 7가지 비밀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15-10-10

    삐급여행(조명화)Badventure(Jo, MyeongHwa)B?旅游(?明和)여행작가 & 여행사진작가테마여행신문 TTN 편집장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여행레져관광 분야 멘토(2015)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방송 : KBS2 세상은 넓다(2015), skyTravel 여행의 기술(2015), tvN 쿨까당(2015), YTN 브레인파워를 키워라(2109) 외강연 : 청운대 특성화 프로그램 스마트관광기획가 양성과정, KBS방송아카데미/연세대 미ified by Korea Tour OrganizationBroadcast : KBS2, Skytravel, tvN, YTN and MoreLectures: 《Smart Tour Planner Program》 at Chung-woon Univ., KBS academy, Yonsei Univ. and MoreExhibitions : 《Korea Fantasy》 in Texas, USA(2014), 《Campus is Drama》 in Seoul(2013)날지 못하는 새 펭귄은 어떻게 바다를 정복했는가? : 2009년 발족한 이래 여행작가 100명이 직접 방문한 전설의 여행동아리 세계견문록. 삐급여행은 세계견문록를 창립한 조명화 작가의 필명이다. 그는 세상의 영화를 세가지로 분류한다. 누구나 재미있게 즐겨보지만 두 번 다시 보지 않게 되는 블록버스터, 매니아들만 찾게되는 비주류 영화.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삐급영화. 삐급영화는 누구나 알 법한 슈퍼스타도, 유명감독도 없이 빈약한 자본으로 촬영되기 마련이지만, 때론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으로 관람객을 압도하기도 한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여행 또한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는 패키지여행, 소수의 탐험가만이 가능한 오지여행. 삐급여행은 그 중간 어디쯤 ‘매력적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이란 의미다. 당신의 삐급여행은 무엇인가? What\'s your Badventure?대학만 세 번째! 공부하는 여행작가 : 07년 경영정보학과(MIS), 11년 관광학과를 졸업한 후 15년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문화교양학과에서 4번째 대학생활 중(2015).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모전 세계여행기’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고, 대학시절부터 서울대부터 제주대, 심지어 일본 도쿄까지 초청받는 여행작가이자 여행강사로 데뷔했다. 2010년 트래비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2014년 서울과 미국 텍사스에서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5년 KBS \'세상은 넓다\' 오키나와편, \'손미나의 여행의 기술\' 몬테네그로/호쿠리쿠편 등에 여행전문가로 초빙된 바 있다. Mr. Jo, MyeongHwa is the professional travel writer, photographer and official tour guide certified by KTO since 2010. His writer\'s name is Badventure which comes from B movie. He was awarded at Travie\'s travel photography contest(2010) and hold photo exhibitions in Seoul, Korea and Texas, USA.(2014)여행작가들의 여행작가 : 테마여행신문 TTN 여행기자단 아카데미는 이론을 넘어서서 결과를 내는 강좌란 호평와 함께 KBS방송아카데미, 연세대 미래교육원, 한겨례 문화센터 등과 함께 ‘여행작가 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청운대와 함께 2015년 1학기 론칭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청운대 특성화 사업 중 최고란 평가와 함께 수료생 전원을 여행작가로 등단시키는데 성공했다. 2015년 현재 2기 13명은 ‘국내 최초의 한류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란 주제로 13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 전국을 누비며 취재 중. He is running travel writers academy in several universities and institutes such as KBS academy, Yonsei Univ. Chung-woon Univ. and more.저서/Books《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석사논문)《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외 다수《Analysis of Travel Trends as revealed in Travel Publications》《Get your own Campus》《2 Days & 1 Night Family tour Cititour》《Marching off the campus》and MoreEmail : b@badventure.kr Facebook : www.facebook.com/badventurerTwitter @ibadventureInstagram @badventure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유럽 도시 기행 1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편 (커버이미지)
    [인문]유럽 도시 기행 1 -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편
    • 유시민 (지은이)
    • 생각의길
    • 2020-10-23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커버이미지)
    [인문]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2-05-10

    죽음을 옆에 둔 스승과 마주 앉은 열여섯 번의 화요일,이어령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지난 2019년 가을, “이번이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라는 말이 담긴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어령 선생님의 메시지에 반응했다.” “마이 라이프는 기프트였다”라고 밝히며 탄생의 신비로부터 죽음을 돌아보던 스승의 메시지는 7천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김지수 기자는 “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더 깊은 라스트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다. (책의 마지막 챕터로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전문이 수록되었다.)“가을 단풍, 겨울 산, 봄의 매화, 그리고 여름 신록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스승은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남아 있는 세대를 위해” “각혈하듯” 자신이 가진 모든 지혜를 쏟아낸다. “때때로 선생의 몸은 불시에 안 좋아져” 인터뷰를 취소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는 “매주 화요일” “죽어가는 스승 곁에서 삶의 진실을 듣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스승은 이 책을 읽을 제자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에 걸친 첨삭과 수정을 거치며 자신의 “유언”처럼 남을 이 책을 완성했다.“나는 이제부터 자네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네. 이 모든 것은 내가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깨달은 것들이야. 이해하겠나? 어둠의 팔뚝을 넘어뜨리고 받은 전리품 같은 것이지.”_「다시, 라스트 인터뷰」에서“이 책은 죽음 혹은 삶을 묻는 애잔한 질문에 대한 아름다운 답이다.”삶과 죽음 속 사랑, 용서, 종교, 과학, 꿈, 돈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어령과 김지수의 대화는 오랜 시간 죽음을 마주한 채 살아온 스승이기에 전할 수 있는 지혜들로 가득하다. 그는 “재앙이 아닌 삶의 수용으로서 아름답고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배우고 싶어” 하는 제자의 물음에 은유와 비유로 가득한 답을 내놓으며,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무엇보다 스승은 내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어 했다. 정오의 분수 속에, 한낮의 정적 속에, 시끄러운 운동장과 텅 빈 교실 사이, 매미 떼의 울음이 끊긴 그 순간…… 우리는 제각자의 예민한 살갗으로 생과 사의 엷은 막을 통과하고 있다고. 그는 음습하고 쾌쾌한 죽음을 한여름의 태양 아래로 가져와 빛으로 일광욕을 시켜주었다.”_「프롤로그」에서또한, 스승은 “유언의 레토릭”으로 가득한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왜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진실이 있는지, 왜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닌 한 커트인지, 왜 인간은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없는지” 등을 설명하며, 한평생 “평화롭기보다 지혜롭기를 선택”했던 자신이 발견한 삶의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나 절대로 안 죽는다.언제나 네가 필요할 때 네 곁에서 글 쓰고 말할 거야.”자기만의 길을 찾아 떠난 이들에게스승이 전하는 담담한 위로스승 이어령은 우리에게 자신의 죽음이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 육체가 사라져도 내 말과 생각이 남아” 있으니 “그만큼 더 오래 사는 셈”이라고……. 글을 쓰고 말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그는 “보통 사람은 죽음이 끝이지만” 작가에게는 “죽음에 대해 쓰는” 다음이 있다며, 현재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아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털어놓는다.스승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생사를 건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교수’가 그랬듯, 스승 이어령은 “자기만의 무늬”를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마지막 지혜 부스러기”까지 이 책에 담는다. 제자들이 “길을 헤맬”지라도 “너만의 이야기로 존재”하길 바라는 이런 스승과 함께라면 어쩌면 우리는 “이 불가해한 생을 좀 덜 외롭게 건널 수 있지 않을까.”“마지막을 써내려가는 지금까지 나는 이 책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이 책이 아름답고 고독한 생애를 살았던 스승이 당신의 가슴에 안기는 마지막 꽃 한 송이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_「작별인사」에서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인간답게 죽는다는 것, 안락사와 존엄사 : 세상을 담은 仙지혜 시리즈 (커버이미지)
    [인문]인간답게 죽는다는 것, 안락사와 존엄사 : 세상을 담은 仙지혜 시리즈
    • 수선재엮음
    • 수선재
    • 2015-10-10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전자책 출판 어렵지 않아요 (커버이미지)
    [인문]전자책 출판 어렵지 않아요
    • 김종운
    • 우니네트웍스
    • 2015-10-10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1 2 3 4 5 6 7